일손절감형 농기계 지원으로 생산성 향상한다

강진군 오는 23일까지 농기계지원사업 신청 받아, 소형·중대형 구분 지원


(미디어온) 전남 강진군이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기계 구입부담 경감과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선 농가에 지원하는 농기계를 소형과 중·대형으로 구분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농촌의 부녀화와 노령화가 심각해짐에 따라 농업의 대형화가 급격히 이루어지고 있는 농촌의 현실을 고려해 소형과 중·대형 농기계를 구분해 지원하는 투트랙(Two-Track) 방식으로 정책을 전환하고 오는 23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사업신청을 받는다.

신청접수 후 읍·면 자체 심의를 거쳐 군이 최종 확정하고 3월 하순부터 농기계를 보급할 계획으로 영농철 이전에 공급을 완료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군이 발표한 지원내용으로는 1천만원 미만 농기계는 최고 5백만원까지, 1천만원 이상 농기계는 5백만원, 대형 농기계는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보조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소형농기계는 농기계 가격 4백만원 이하로 밭작물 위주의 농기계를 말하며 주로 고령농가와 부녀자 및 소농들에게 지원하고 최고 2백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중·대형농기계 중 중형농기계는 4백만원 초과 3천만원 미만 농기계를 말하며 5백만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한다.

또 실제 대농 또는 대형농기계 보유 농가들이 농작업을 대다수 실시함에도 지원에서 제외되거나 지원이 적어 효율적인 농작업이 이뤄지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3천만원 이상 콤바인, 트랙터 등 대형 농기계를 1천만원 한도 내에서 대면적, 대농 위주로 지원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10억 3천만원으로 그 중 도비 사업은 4억 3천만원, 군 자체사업은 6억원의 예산이 편성됐으며 소형 농기계는 도비 사업에서, 중·대형농기계는 군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급변하는 농업 현실에 맞춰 군의 지원 정책도 바꿔나가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며“개인보다는 단체위주의 농용 트랙터, 승용이앙기 등의 보급을 통해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공동작업을 통한 마을공동체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